슈퍼주니어 '골든디스크' 대상 3관왕 영예

  • 등록 2009-12-10 오후 10:00:21

    수정 2009-12-11 오전 9:15:18

▲ 슈퍼주니어(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제24회 골든디스크 대상의 영예는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에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연습생 시절 가수가 돼 이 자리에 서는 게 꿈이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영원한 여자친구, 팬클럽 엘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사랑하는 멤버들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그리고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정규 3집 '쏘리쏘리'(SORRY, SORRY)로 1년 6개월만에 활동에 나서 25만장(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의 영예는 소녀시대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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