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유승준 입국금지는 과잉대응, 죄라면 국민 기만한 것"

  • 등록 2014-01-10 오후 6:39:46

    수정 2014-01-10 오후 6:39:46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되짚었다. / 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유승준의 입국금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9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 12년 전 병역기피로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유승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평소 바른 생활 이미지를 많이 내세웠고 방송에서도 수차례 군대에 가겠다고 밝혔다”면서 “죄를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출입국 관리법 11조 3항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병무청이 공휴일에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들었다. 지나친 과잉대응이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유승준의 재기와 관련한 질문에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입국을 허용해도 국내에서 재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본인이 책임지고 짊어져야 하는 문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은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직접 와서 차가운 시선을 감당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중국 공연에서 유승준과 만난 일화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유승준은 슈퍼주니어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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