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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유승준의 입국금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9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 12년 전 병역기피로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유승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평소 바른 생활 이미지를 많이 내세웠고 방송에서도 수차례 군대에 가겠다고 밝혔다”면서 “죄를 묻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유승준의 재기와 관련한 질문에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입국을 허용해도 국내에서 재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본인이 책임지고 짊어져야 하는 문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은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직접 와서 차가운 시선을 감당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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