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박해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 박해일(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박해일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박해일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로 남우주연상을 탔다. 박해일은 앞서 대종상 시상식에서도 같은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안은 바 있다.

`고지전`의 고수, `도가니` 공유, `황해` 김윤석, `풍산개` 윤계상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박해일은 "제가 차기작으로 아주 기가 막힌 작품을 준비 중이다"라며 "10시간 가까이 분장을 하며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배우는 정말 쉽지 않은 직업인 것 같다. 이 상이 그런 노고를 감내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김혜수-이범수의 진행으로 펼쳐진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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