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볼넷과 몸에 맞은 볼, 2개를 얻어내며 출루 본능은 이어갔다.
상대 투수는 좌완 프랭클린 모랄레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엔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를 안타없이 마쳤다.
텍사스는 5-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