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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식음을 전폐한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걱정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온 건 지 잊었느냐”라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성남대군은 형이 “나는 네가 궁으로 돌아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말했던 때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팩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