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대 논란 故최진실 모친 ‘혐의없음’

  • 등록 2017-09-12 오후 8:21:41

    수정 2017-09-12 오후 8:21:41

사진=최준희 양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를 학대한 혐의를 받은 외할머니 정모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최준희가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 정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가족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청취했다. 그 결과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결론내렸다.

최준희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반복적인 폭행·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최준희는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아동심리전문가가 동석한 가운데 경찰 면담 조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찰은 가족과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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