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발굴프로 부활…`슈퍼스타K`와 차별화는?

  • 등록 2010-09-16 오후 7:06:31

    수정 2010-09-16 오후 7:08:02

▲ 2007년 폐지된 MBC 스타 발굴 프로그램 `쇼바이벌`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에서 스타 발굴 프로그램이 3년 만에 부활한다.

MBC는 오는 11월 개편에 맞춰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 이하 `스타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쇼바이벌`이 폐지된 후 정확히 3년 만이다.

MBC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W`와 `후플러스`의 폐지가 확정되면 편성에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시간대 조정을 통해 `스타오디션`을 방송한다는 방침이다.

연출을 맡은 서창만 PD는 “방송 시간대와 전반적인 프로그램 안을 비롯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관건은 Mnet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가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됨에도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오디션`은 편성회의에서 `왜 `슈퍼스타K` 같은 프로그램을 못만드느냐`는 김재철 MBC 사장의 말에 제작이 준비됐다는 얘기도 있다.

게다가 후발, 더구나 지상파 방송사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스타오디션`은 `슈퍼스타K`와 차별화 돼야 한다. 그러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이라는 형식의 제한이 있는 데다 제작여건도 지상파보다는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이 자유로운 만큼 `스타오디션`은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서창만 PD는 “`슈퍼스타K`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분명 차별화는 이뤄져야 한다. 그걸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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