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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김 교수는 링컨과 노예 해방 편, 경제 대공황 편, 케네디가의 비극 편 등을 통해 미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해 온 역사학자.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현대사 그 자체인 삶을 살았던 블랙 코미디의 거장 찰리 채플린의 일대기를 전해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 교수는 20세기 가장 뛰어난 희극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찰리 채플린에게 엄청난 반전이 있다고 설명한다. 3번의 이혼과 4번의 결혼 과정에서 사생활이 노출되면서 스캔들의 중심이 되었고,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혀 FBI의 집요한 추적을 받다가 결국 미국에서 추방을 당하기도 했다고. 특히 상상 이상의 복잡한 여성 편력에 은지원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늘(9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