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우타자 첫 통산 2000안타 대기록

  • 등록 2015-06-14 오후 8:16:35

    수정 2015-06-14 오후 8:16:35

홍성흔.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 홍성흔(38)이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2000안타를 터뜨린 우타자가 됐다.

홍성흔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3회말 2사 1루서 3루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는 내야 안타로 출루, 통산 1999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7회말 최금강을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2000안타를 완성했다. 2000안타는 양준혁(당시 삼성)을 시작으로 전준호(당시 히어로즈) 장성호(현 kt), 이병규(LG·9번)에 이어 5번째다. 우타자로는 첫 번째 기록.

두산 벤치는 홍성흔을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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