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정겨운 10시간 키스…`정 들겠네`

  • 등록 2010-11-16 오후 3:43:02

    수정 2010-11-16 오후 3:43:02

▲ `닥터챔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김소연-정겨운 커플이 10시간여 키스 장면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오후 북악산 부암동에서 8시간, 13일 서교동 연우(김소연 분) 집 앞에서 2시간 동안 키스신을 촬영했다.

첫 촬영은 무려 8시간 가까이 이어져 정겨운이 "혹시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죠?"라고 물을 정도로 길게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2시간 동안 입을 맞춰 2회 키스신을 위해 10시간 공을 들이는 열의를 보였다.

두 사람은 "순수하게 입맞춤하겠다. 키스신은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며 핸드폰으로 셀프카메라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닥터챔프` 조연출 남태진PD는 "드라마 초반 엄태웅과 차예련의 수중 키스신과 함께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라며 "`닥터챔프`는 종영하지만 여운은 오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챔프` 후속으로는 오는 22일 문채원, 이희진, 동해, 민혁, 강성, 전태수, 최진혁 등이 출연하는 `괜찮아 아빠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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