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지성-최강희 결혼으로 해피엔딩

  • 등록 2011-09-29 오후 11:25:08

    수정 2011-09-29 오후 11:25:08

▲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지성과 최강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그리며 최종회를 맞았다.

29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최종회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지성과 최강희 외에도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등장인물들의 흐뭇한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지헌(지성 분)은 경영권을 깨끗이 포기하고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차 회장(박영규 분)은 반대를 했지만 끝내 지헌과 은설의 뜻을 꺾지 못하고 두 사람의 결혼을 승락했다. 혼인 뒤 은설은 공부를 택했고 지헌은 은설의 응원을 받으며 벤처 기업가로 성공했다.

차 회장은 거세게 반대했지만 결국 아들과 화해하고 은설을 며느리로 맞아 들였다. 그러나 차 회장은 "두 사람 아이는 꼭 내 후계자로 만들겠다"며 권력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줬다.

무원(김재중 분)도 나윤(왕지혜 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무원은 "깨끗한 경영인이 되고 싶은데 그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을 돌려 프러포즈했다. 결혼을 조르는 나윤과 그런 나윤을 달래는 무원의 알콩달콩한 사랑도 그려졌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모두 자신만의 길을 찾으며 `보스를 지켜라`는 가슴 따뜻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는 `뿌리깊은 나무`가 오는 10월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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