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 경기 모습. (사진=한국 마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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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4일부터 관중 부분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던 경마와 경륜, 경정의 계획의 차질이 생겼다.
한국마사회는 22일 “24일부터 경마공원에 고객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역 지침과 권고 사항 등을 고려해 고객 입장 시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마사회는 24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좌석 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23일 시작 예정이던 사전 좌석 예약시스템 운영도 보류하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활동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경륜·경정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 건강을 위해 정부 협의를 거쳐 부분 재개장 시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륜과 경정 역시 24일부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본장에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관중 부분 입장 허용은 미뤄지게 됐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재개장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