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슬픔과 분노부터 웃음과 카리스마, 코믹함과 러블리 귀요미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들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이동욱은 저승사자와 왕여, 180도 전혀 다른 성격의 ‘극과 극’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며 연기 신공을 펼치고 있다.
이동욱은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저승사자와 처연한 눈물과 격한 분노, 피폐한 슬픔을 지닌 왕여를 200% 소화, ‘인생캐’를 뛰어넘은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동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도배한 어두운 기운의 저승사자를,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러블리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써니(유인나)를 처음 마주치고는 눈물과 함께 좋아하게 돼버린, 애태우는 마음으로 웃음을 안겼던 상태다.
하지만 이동욱은 써니의 전생을 본 후 도깨비 김신(공유)의 누이였다는 사실에 고뇌와 슬픔이 증폭되는 모습도 여실히 표현했다. 김선(김소현)이 그려진 족자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전생으로 인한 알 수 없는 괴로움을 처연한 슬픔으로 담아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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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자신이 왕여임을 알고 김신을 향해 죽여 달라고 울부짖던 이동욱이 남은 3회에서는 어떤 변신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여타 캐릭터들과는 다른, 저승사자이자 왕여인 캐릭터를 맡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시청자들에게 극찬 받는 ‘인생캐’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3회 동안 이동욱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4회 분은 오는 20일 저녁 8시 방송되며, 오는 21일 저녁 8시에는 15, 16회(최종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