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자선바자 참석 이어 바닷가 환경미화..'꾸준한 선행'

  • 등록 2013-11-07 오후 5:48:11

    수정 2013-11-07 오후 5:49:01

대부도 환경미화 봉사에 나선 현영(사진=코엔스타즈)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방송인 현영이 영아 돕기 자선바자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부도 환경미화 봉사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현영은 지난 2일 대학생 350여 명과 함께 한양대 ERICA 캠퍼스 주최로 마련된 ‘대부도 바다 살리기 봉사’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9월28일 한양대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도배 봉사를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대부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은 이날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솔선수범하며 바닷가를 청소했으며 봉사에 나선 학생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려 호감을 샀다.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가 첫 번째 행사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 인지도 있는 연예인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아름다운 만남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영은 지난 3월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이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가 지난 8월 말 MBC 봉사 프로그램 ‘코이카의 꿈’ 방글라데시 편에 참여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의 사랑나눔 자선바자에 참여했으며, 한 달에 두 번 격주 수요일에는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찾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영이 아역배우 서신애, 배우 백성현, 에이핑크 박초롱 등과 함께 찍은 ‘코이카의 꿈’은 오는 9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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