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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무대에선 열정적, 무대 밖에선 자상한 분이셨는데….”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12일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앙드레김을 이 같이 회고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장나라는 이날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무대에서는 세심하고 열정적이었으며 무대 밖에서는 더없이 자상한 분이셨다"며 "특히 연예가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라 남몰래 도움도 많이 주신 것으로 안다"고 고인을 기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한국에서 사망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라 중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참 좋은 분이셨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안타까워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주호성은 다급히 귀국길에 올랐으며 장나라는 13일께 아버지와 함께 빈소를 직접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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