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SKT)가 23일 프랑스에서 펼쳐진 세계 댄스 대회 ‘EDA 샬롱 배틀#6’(EDA Chalon Battle#6) 4대 4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DA 샬롱 배틀#6’ 4대 4 부문에는 한국, 나이지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 베네수엘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8팀이 참여했다.
진조크루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프랑스와 모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베네수엘라와 대결을 펼쳐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우승을 따냈다.
진조크루 소속인 비보이 베로(장지광)는 “세리머니 때 많은 분이 악수와 사진 요청을 하며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진조크루의 우승 소식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받고 있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문화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조크루는 최근 일본 NTV에서 방송한 ‘더 댄스 데이’ 퍼포먼스 대회와 프랑스 ‘시리얼 키커즈 힙합 인터내셔널’ 3대 3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