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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실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돌아왔다. 지난 5월 첫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새 앨범 ‘하모니 : 제로 인’(HARMONY : ZERO IN) 활동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과까지 내겠다는 각오다.
멤버 지웅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언론 쇼케이스에서 “미국 투어를 진행하면서 ‘공연 잘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활동도 그 목표를 가지고 임하려고 한다. 퍼포먼스 잘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종섭은 미국 투어를 돌아보며 “‘두 잇 라이크 디스’(Do It Like This) ‘팔로우 미’(Follow Me) 등 한국어 가사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신나게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많아서 호응해주신 것 같고, 멤버 각자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매력이 다른 점도 좋게 봐주신 듯 하다”고 했다.
테오는 “피원하모니는 6명이 뭉쳤을 때 내는 에너지가 강한 팀”이라고 말을 보태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부조화’(DISHARMONY)에 대한 문제를 다룬 3장의 미니앨범을 냈다. 이번 앨범으로는 새롭게 준비한 ‘조화’(HARMONY) 시리즈의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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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둠두둠’은 ‘내 멋대로, 내 몸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장르 곡이다. 멤버 인탁과 종섭이 작사에 참여했다.
‘둠두둠’에 대해 지웅은 “곡 제목이 독특해서 기억에 잘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원하는 대로, 느낌대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많은 분께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인탁은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대해 “자유로운 모습과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마지막 후렴 구간 안무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테오는 “신곡 활동으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바이브를 보여주겠다”고, 소울은 “프리스타일 댄스 구간도 준비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인탁은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컴백하게 돼 떨린다. 그 사이에서 멋진 무대와 매력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탁은 “멤버들 모두가 원하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서 “컴백 후 꼭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