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탄·최영도 누가 더 좋으냐고? 큰일 나"

  • 등록 2013-11-30 오후 5:54:54

    수정 2013-11-30 오후 5:55:29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배우 박신혜.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박신혜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박신혜는 지난 29일 KBS 라디오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지인으로 전화 연결에 응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종훈에 관한 스피드 퀴즈에 거침없이 정답을 맞혔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해 친분이 있던 이홍기가 “요즘 ‘상속자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하자 “홍기 씨가 우리 드라마 OST를 불러줘서 잘되고 있다. 요즘 FT아일랜드 노래 정말 좋다”고 화답했다.

이어 DJ 려욱은 “요즘 김희철 씨와 열심히 다시보기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박신혜 씨는 개인적으로 영도(김우빈 분)와 탄(이민호 분) 중에 누가 더 좋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신혜는 “제가 지금 극 중에서 탄이와 영도를 피해 도망 나와 있다. 그래서 은상이가 이렇게 라디오에 나와서 누가 더 좋다고 얘기하면 큰일 나는 상황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박신혜는 전화연결을 마치며 “갑작스럽게 인사드리게 돼 반가웠다. 나중에 게스트로 꼭 다시 나가겠다”고 약속한 뒤 “‘상속자들’ 이제 4회 남았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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