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출전한 김수지가 2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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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출전한 김수지가 2차 시기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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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올림픽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수지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72.75점으로 18명 중 13위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아쉽게 잡지 못하며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수지는 12위를 차지한 야스민 하퍼(278.90점·영국)에게 6.15점 밀렸다.
김수지는 3차 시기에 시도한 ‘뒤로 뛰어 무릎을 몸에 붙이는 턱 자세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2.8짜리 연기’(205C)에서 실수를 범하며 47.60점에 그쳤다. 김수지는 15위까지 밀린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으나 결선까지는 한 뼘 모자랐다.
김수지는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이었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고 15위에 올랐다.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중 최초로 2회 연속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