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 "故김성재 미스터리 다룬 '그알' 방송 요청 동참"

  • 등록 2019-08-20 오후 3:49:44

    수정 2019-08-20 오후 3:49:44

‘그것이알고싶다’ (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그룹 듀스 출신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알고싶다’의 방송 요청에 동참했다.

표 의원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천재 뮤지션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유가족과 팬 등 많은 분들께 아픔과 상처, 의혹이 현재진행형”이라면서 “범죄 수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제게도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멍”이라고 적었다. 이어 “최근 법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영 요청에 동참한다”고 했다.

지난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테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은 20일 오전 현재 12만4648명이 참여했다. 이미 동의자 20만을 넘어 답변이 예정된 청원을 제외하면 전체 청원 중4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었다.

고인의 어머니와 동생 김성욱은 SNS와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성욱은 자신의 “진실을 알 권리가 내게도, 우리 어머니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있다“며 ”24년 묵은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릴 것“이라고 호소했다. 13일에는 고인의 어머니 육미승씨도 영상을 올려 청원 동의를 당부했다. 영상에서 육씨는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김성재의 팬들과 국민청원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더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5일, SBS PD협회도 성명을 내고 “김성재 사망 사건은 공적 사건”이라며 “신청인 개인 인격과 명예만 위해 공익적 목적 보도 행위가 사전 검열로 금지됐다”고 반발했다.

듀스의 멤버 김성재는 솔로 데뷔 무대를 가진 다음날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김성재의 몸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시신에서는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자이자 당시 김성재의 여자친구였던 김씨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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