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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29일 오후 5시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The Ultimate Match 2011’에서 가르시아를 상대로 총 3번의 샷 합계 670점(168야드, 252야드, 250야드)을 기록해 승리했다.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 이상으로 알려진 가르시아는 3번의 샷 3번 모두 오비를 기록해 총 합계 0점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유소연은 3차례 드라이브를 모두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며 결국 승자가 됐다.
승자가 된 유소연은 "거리로는 절대 이길 수 없지만 정확도로 승부하려고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 가 나온 것 같다. 나중에 다시 진정한 대결을 펼쳐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가르시아는 “너무 즐거운 색다른 경험 이었다. 다음에 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유소연 프로를 이겨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