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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2014 볼쇼이 아이스 쇼’ 기자간담회에서 “김연아와 크로아티아 시합이 마지막이었다”며, “김연아와 같은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탔던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김연아에겐 내게 없는 매력이 있어 상당히 보기 좋았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날 안도 미키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안도 미키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00달러(약 104만원)을 기부했다.
안도 미키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4 볼쇼이 아이스 쇼’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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