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무승부' 신태용 감독 "가능성 확인했다"

  • 등록 2012-07-25 오후 10:44:38

    수정 2012-07-25 오후 10:44:38

성남의 신태용 감독, 사진=성남일화 제공
[탄천=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신태용(42) 성남 감독이 무승부에 그친 전북과의 경기에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성남은 2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3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더운 날씨 속에 열심히 싸웠다.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컸다.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교체돼 데뷔전을 치른 자엘에 대해선 “파워는 좋은데,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 잠을 못 잔다더라. 최대 45분 정도 뛸 수 있다고 했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기대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성남은 무려 21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은 절반 수준인 11개에 그쳤다. 득점에도 실패했다.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신태용 감독은 “변명 같지만 아직 해답을 못 찾았다. 훈련에서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슈팅 찬스에서도 몸이 경직돼 반 박자 느린 슈팅이 나왔고, 득점할 각도를 만들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계속 리그 10위에 머물러있는 성남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대구에 승점 5점차 뒤져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해서 “(올라갈 가능성은) 50대50이다. 주말에 대구를 이기면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그르치면 힘들다. 오늘 같은 경기력에 골운만 따르면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에게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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