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2회 연장..시청률이 만능?

  • 등록 2011-06-20 오후 5:19:48

    수정 2011-06-20 오후 5:35:30

▲ `신기생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2회 연장을 결정했다.

`신기생뎐`은 다음달 10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2회 연장되며 다음달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신기생뎐`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오르면서 연장을 결정했다"며 "일주일(2회) 연장에 스태프와 연기자들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기생뎐`은 종영이 8회 남은 현재 단사란(임수향 분)의 출생문제나 금라라(한헤린 분)와 카일(마이클 블렁크 분)의 로맨스 등 결말을 지을 내용이 많다. 보다 완성도 높은 결말을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제작 관계자의 이야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방송 때마다 논란을 낳고 있는 `신기생뎐`의 연장을 곱지 못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매몰된 방송사의 현실"이라고 꼬집고 있는 것.

이와 관련 SBS 홍보 관계자는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결정이 됐다거나 통보받은 것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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