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샐리러캡 90만달러로 증대

  • 등록 2021-04-26 오후 3:57:29

    수정 2021-04-26 오후 3:57:29

다음 시즌 프로농구 외국인선수의 샐러리캡이 70만달러에서 90만달러로 늘어나고 급여 지급은 세후 방식에서 세전 방식으로 바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농구 KBL의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이 70만달러(약 7억7900만원)에서 90만달러(약 10억100만원)로 오른다.

KBL은 26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와 병역 복귀 선수 관련 제도 개선,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주 변경 등을 논의했다.

우선 외국인 선수의 급여는 현행 세후 금액(Net) 지급방식에서 세전 금액(Gross) 형태로 변경된다. 선수와 계약할 때 급여의 세전 금액을 제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샐러리캡은 70만달러에서 90만달러로 인상된다.

1인 상한액은 50만달러에서 65만달러로, 특별귀화선수 보유 구단은 42만달러(1인 상한 35만달러)에서 55만달러(1인 상한 45만달러)로 변경된다.

병역 복귀 선수와 관련된 제도도 개선했다. 기존 잔여 시즌의 1/2을 기준으로 했던 복귀 시점을 시즌 개막 전·후로 구분하도록 했다. 선수가 개막 전에 복귀할 경우에는 계약 기간을 소진하고 새로운 보수계약을 맺는다. 반면 개막 후 복귀할 때는 계약 기간을 소진하지 않고 입대 전 연봉을 일할 계산해 적용한다.

그밖에도 이날 임시총회에선 현대모비스 구단주를 박정국 대표이사에서 조성환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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