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우승 순간, 1998년 시카고 불스 이후 최고 시청률

  • 등록 2016-06-21 오전 9:00:43

    수정 2016-06-21 오전 9:00:43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2015-16시즌 챔피언결정 7차전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3)이 활약하던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미국 내 TV 시청률은 15.7%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미국에서만 약 3080만명이 경기를 시청했다”며 “1998년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 이후 최고 시청률”이라고 설명했다.

시청률은 클리블랜드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22.5%까지 올라갔고 클리블랜드 지역에선 46.3%까지 올라갔다. 1998년 시카고와 유타 재즈의 챔피언 결정 6차전은 약 3590만명(22.3%)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우승한 챔피언 결정 6차전은 약 13.4%(2325만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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