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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35계단이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쓰야마는 2022년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목, 허리 부상 등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세계랭킹이 55위까지 떨어졌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50위까지 최상위를 포함한 최정예 선수들만 출전한 특급 대회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마쓰야마는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 다시 최정상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한국 선수들의 순위는 다소 요동쳤다. 김주형(22)은 한 계단 오른 세계랭킹 16위가 됐지만, 임성재(26)는 두 계단 하락해 33위로 내려갔다. 안병훈(33)은 한 계단 올라 세계 4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29)는 5계단 내려앉아 51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