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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는 우선 종잣돈 1000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로 펀드를 조성했다. 그는 그가 세운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의 최고경영자(CEO) 데지레 페레스와 함께 이 펀드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선택한 대마초 스타트업에 약 100만 달러씩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불균형적으로 많은 유색 인종이 대마초 연루 범죄로 처벌을 받고 있지만 정작 합법화된 대마초 산업에서 돈을 버는 사람 중 유색인종은 극히 소수라며 “정말로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또 일생에 한 번이라도 대마초를 흡연하는 비율은 백인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지만 미국에서 흑인이 대마초 소지로 체포될 가능성은 백인보다 4배가량 높다는 지적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대마초를 의료용 또는 기호용으로 허용한 미국 주(州)는 3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