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 왜 SNS를 선택했을까

  • 등록 2017-08-07 오후 3:22:03

    수정 2017-08-07 오후 3:22:03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외조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준희 양이 SNS를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준희 양은 5일과 6일 이틀 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여러 차례에 걸쳐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 최진실의 한 측근은 “남들이 보기엔 사춘기 여중생의 반항 내지 방황으로 볼 수 있겠지만 준희와 외조모의 갈등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다”며 “글도 즉흥적으로 쓴 것 같지 않다. 본인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구하다 선택한 것이 SNS 아니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준희는 외조모와 갈등으로 이영자·이소라·홍진경 등 고 최진실이 생전에 가깝게 지냈던 지인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조모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되면서 SNS에 글을 올린 것 같다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준희 양이 SNS에 올린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준희 양은 4일 밤 외조모와 다툼으로 경찰이 출동한 후 집을 나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준희 양의 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KBS2 ‘속보이는 TV 人사이드’는 준희 양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촬영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준희 양은 SNS를 통해 방송에서 자신과 외조모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고해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측은 가족과 상의 후 방송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