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박준형, 美에서 한국대표 배우되길"

  • 등록 2009-10-19 오후 7:32:12

    수정 2009-10-19 오후 7:32:12

▲ 윤계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윤계상이 함께 배우로 변신한 박준형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응원했다.

윤계상은 19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집행자'(감독 최진호, 제작 활동사진)언론시사회에서 g.o.d 출신의 박준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g.o.d 멤버 중에서 윤계상과 박준형은 영화배우로서 새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윤계상은 "솔직히 준형 형이 미국으로 간 이후 통화를 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준형 형이 그곳에 진출한 것은 너무 잘 된 일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힌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윤계상은 "준형 형은 g.o.d 할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며 "저 역시 아이돌 스타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평가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스피드 레이서'와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윤계상은 지난 2004년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로 연기자로 변신, 이후 '6년째 연애중'과 '비스트 보이즈'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윤계상은 '집행자'에서 신입 교도관인 오재경 역을 맡아 조재현, 박인환, 차수연과 호흡을 맞췄다. 오는 11월5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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