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호세 페루레나 IWGA 회장이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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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9일 프랑스 파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국제월드게임협회(IWGA)와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현지 시간 오후 2시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 중인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호세 페루레나 IWG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WGA는 올림픽 개최 다음해에 열리는 월드게임을 주최하는 국제스포츠기관이다. 올림픽 정식종목 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하는 국제경기연맹(IFs)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업과 국제적 우호관계 유지를 기반으로 2025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12회 월드게임의 원활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마케팅 및 방송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홍보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호세 페루레나 IWGA 회장은 “이번 스포츠교류협정을 통해 대한체육회의 주로잔대표부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기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IWGA와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 KSOC와 IWGA의 홍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