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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승점 21)은 5승 6무 7패로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6위 광주FC(승점 22)부터 10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0)까지의 승점 차가 촘촘하기에 승점 확보가 더 중요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6경기 만에 승리이자 홈 5연패도 탈출했다.
이날 서울은 린가드, 윌리안, 강성진, 한승규, 류재문, 이승모, 최준, 권완규, 박성훈, 강상우, 백종범(GK)이 선발로 나선다. 조영욱과 김주성은 부상에서 복귀해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강원에 대해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 가려고 상당히 고민하는 팀 같다”라며 “그게 잘 된다면 강원에 유리하고 잘 막아낸다면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처음 호날두가 왔을 때 시차 등으로 인해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속도와 힘은 상당하다”라며 “자체 경기 중 강상우가 호날두와 부딪쳤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팅을 통해 몸 상태를 물어봤더니 50~60%라고 하기에 내가 ‘그러면 기대해도 되느냐’라고 물었더니 웃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비슷한 면이 있느냐고 묻자 “빠른 건 비슷할 거 같다”라며 “정말 빠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조금 더 숨겨뒀다가 몸이 더 올라왔을 때 깜짝 놀라게 보여주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