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이경영 "뻥튀기 장수→'미생' 전무, 전례없는 승진이다"

  • 등록 2014-12-17 오전 11:27:18

    수정 2014-12-17 오전 11:35:28

배우 이경영이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경영이 남 다른 자기 소개로 웃음을 안겼다.

이경영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경영은 “30년간 뻥튀기 장수를 하던 남자에서 원 인터내셔널의 전무로 승진하는 입지전적의 인물이다”며 웃었다.

이경영은 ‘허삼관’에서 말 그대로 뻥튀기 장수로 열연했다. 현재 인기몰이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미생’에서는 종합무역상사 원인터내셔널의 전무로 악역 아닌 악역을 연기하고 있다.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 허삼관이 전하는 눈물과 웃음의 감동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겸한 작품으로 국내 팬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하정우와 함께 하지원,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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