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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공효진과 이다해가 호주에서 유학했던 경력을 전했다.
공효진과 이다해는 박근형과 함께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오스트레일리아 센터에서 열린 호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호주와의 인연을 밝혔다.
공효진은 "중 3때 아버지를 기러기 아빠로 두고 엄마, 남동생과 호주 브리스번에서 유학했다"며 "사람도 드물고 한적한 동네라 맨발로 거리를 걷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이어 "호주는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운 나라"라며 "국내 영화나 드라마들도 호주에서 많이 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1년은 한국과 호주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양국 정부는 2011년을 `호주-한국 우정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근형, 이다해, 공효진과 함께 권상우도 호주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