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메르스 불안 속 이틀째 공연 '방역에 주력'

  • 등록 2015-06-14 오후 5:12:41

    수정 2015-06-14 오후 5:30:29

동방신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기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속에 차분히 이틀째 공연을 맞았다.

동방신기는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동방신기 스페셜 라이브 투어 티스토리’(TVXQ! SPECIAL LIVE TOUR T1STORY)‘를 펼쳤다. 전날 1만2000명이 다녀간 데 이어 이날도 1만2000명이 공연장을 채웠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주최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공연 강행을 결정하자 논란이 일었다. 메르스 사태로 문화계 대규모 행사 등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동방신기 콘서트도 1회당 1만2000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공연으로 우려가 높았다.

주최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방역에 특별히 신경 썼다. 주최측은 공연장인 체조경기장으로 진입하는 한얼교 입구에 대형 포그 방역 시스템 설치하고 분무했다. 또 대형 포그 방역기 인근과 공연장 입장 게이트에 열 화상 감지 카메라(15대)와 손세정제 배치했으며 공연장 내·외부에 상시 의무실을 운영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3시간 넘게 무대 및 객석 대기실 등 공연장 내부를 살균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 굿즈(기념품) 부스 등 외부 부스를 운영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공연장 외부는 다른 때보다 한산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공연보다 5배 이상의 의료진을 투입했다”며 “관객도 최소 2~3차례의 열 탐지기를 거쳐야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는 등 2중 3중 안전에 준비를 기했다. 공연 첫날에는 이상 증세를 호소한 관객은 한 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내달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동방신기 공연장 외부(사진=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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