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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결혼 후 유학 중인 남편을 따라 미국 보스턴에서 생활해온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6월말 가족과 함께 영구귀국한다.
노현정의 한 측근은 "노현정 부부가 6월말 귀국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결혼 후 명절이나 양가 대소사를 앞두고 몇차례 한국을 찾은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영구 귀국하는 것이어서 부부가 모두 설레여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현정이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 정착하는 건 결혼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이다. 이번 귀국은 남편 정대선씨의 학업이 지난 6월초 종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노현정은 지난 2006년 8월27일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대선씨와 결혼해 현지에서 유학 중인 남편을 따라 미국 보스턴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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