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6월말 영구귀국, 성북동 시댁 인근 새 보금자리 마련

  • 등록 2008-06-13 오후 4:54:54

    수정 2008-06-13 오후 5:00:14

▲ 노현정-정대선 부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결혼 후 유학 중인 남편을 따라 미국 보스턴에서 생활해온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6월말 가족과 함께 영구귀국한다.

노현정의 한 측근은 "노현정 부부가 6월말 귀국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결혼 후 명절이나 양가 대소사를 앞두고 몇차례 한국을 찾은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영구 귀국하는 것이어서 부부가 모두 설레여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현정이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 정착하는 건 결혼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이다. 이번 귀국은 남편 정대선씨의 학업이 지난 6월초 종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노현정은 서울 성북동 시댁 인근에 귀국 후 아들까지 세 식구가 함께 머물 새 보금자리도 이미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정은 지난 2006년 8월27일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대선씨와 결혼해 현지에서 유학 중인 남편을 따라 미국 보스턴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당시 재벌가 손자와 인기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결혼 이후에도 이들 부부의 동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온만큼 귀국 후 행보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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