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가 중계권을 보유한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의 단독중계를 포기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18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사장이 스포츠합동방송 등에 대한 `공동 발표문`에 합의했다"며 "방송법이 정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경기 중계방송을 평등원칙에 따라 순차편성하고 이들 경기의 중계방송권 획득에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방송협회는 또 방송협회 내에 `스포츠중계방송 발전협의회`를 두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대회를 순차적으로 중계방송하고 비용도 균등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