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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야니크 마든(175위·독일)을 2-0(6-2 6-1)으로 제압했다. 세 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둔 권순우는 준결승에서 예브게니 돈스코이(123위·러시아)-페데리코 가이오(140위·이탈리아) 경기 승자를 격돌한다.
챌린저는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 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권순우는 2019년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등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