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의상, 美 자선경매서 1억8000만원에 낙찰

  • 등록 2021-02-01 오후 3:18:38

    수정 2021-02-01 오후 3:18:38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이 자선경매에서 약 1억8000만원에 팔렸다.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미국 줄리앙 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16만25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중 최고가이자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의 도입부와 후반부 등에서 착용한 것으로 파스텔톤 셔츠와 바지, 모자, 티셔츠, 운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직케어스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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