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中 CMC와 현지 음원 독점 유통 계약

  • 등록 2016-02-19 오전 11:08:48

    수정 2016-02-19 오전 11:08:4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중국 CMC와 손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음악 업계 1위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인 중국의 CMC와 앞으로 5년간 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맺는 것과 동시에 JV를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CMC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현재 KUWO, KUGOU, RAINBOW Century media 음원사이트와 플랫폼 및 해양 음악, 원천음악 등 디지털판권 서비스 회사 등 다양한 음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와 플랫폼을 통해 2015년 중국 PC유저 시장 점유율 60% 이상, 모바일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독점유통계약을 통해 CMC는 JYP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중국에서 5년간 독점 유통하게 된다. 두 기업은 중국 내 불법 음원 유통에 대한 문제를 함께 앞장서 해결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 음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JV 합작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 및 중국 내 아티스트 개발 및 육성 등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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