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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열린 ‘브라질 억류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는 원래 좀 건강했나보다”며 “벌레에 많이 물려서 흉터 치료만 하고 있고, 시차 적응이 안 된 거 빼고는 건강하다”며 웃었다.
억류된 사연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이연두는 “현지 코디께서 경비행장에서 약초를 선물 받았나보다”며 “제작진과 우리는 모르고 있었던 거라, 그 상태에서 경찰들에게 연행이 됐고 경찰서에서 약초를 봤다”고 전했다. 이어 “모르는 상태였다보니 진술이 각자 다르게 나와 꼬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연두는 23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기억의 아픔을 모두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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