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현아에게 돌직구 "날 따라오려면 아직 10년은 있어야"

  • 등록 2013-06-27 오전 11:04:12

    수정 2013-06-27 오전 11:04:12

▲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가 포미닛 현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포미닛 현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가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규현은 가희에게 “가희 씨와 함께 포미닛의 현아가 아이돌 춤꾼으로 뽑혔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누가 더 나은 거 같냐”고 질문했다.

가희는 “내가 봐도 현아는 정말 예쁘게 춤을 추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날 따라오려면 아직 10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 나이에 그렇게 춤을 춘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현아는 16세부터 춤을 췄다. 원더걸스 때부터 한 거다”며 현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러니까 소희하고 너무 튀지 않냐. 그래서 팀에서 나온 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현아는 예쁘고 섹시하지만 가희는 뭔가 파워가 느껴지더라” “얼른 방송에서 가희 씨의 무대를 보고 싶다” “내가 볼 때는 용호상박이다.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나중에 방송에서 만나면 댄스 배틀 한번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밤의 황제’라는 콘셉트로 방송된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가희 외에도 박명수, 구준엽, 돈스파이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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