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MMA 모두 본다’ 링 챔피언십, 첫 국제 대항전 대진 발표

오는 14일 태국 방콕서 첫 국제 교류전
무에타이 4경기·MMA 2경기로 구성
  • 등록 2024-09-10 오후 8:30:11

    수정 2024-09-10 오후 8:30:11

사진=링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첫 국제 대항전에 나서는 링 챔피언십이 모든 대진을 공개했다.

링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첫 국제 교류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무에타이 성지이자 페어텍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무에타이 4경기, 종합격투기(MMA) 2경기로 진행된다.

링 챔피언십은 지난 4일 무에타이 -66kg급에서 맞대결하는 권기섭(IBGYM)-살라윈 펫농키(미얀마)의 메인 이벤트와 김종필(성서쎈짐)- 카이껫 Y2K 페어텍스(태국)의 밴텀급 MMA 코메인 이벤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링 챔피언십이 추가로 발표한 4개 대진을 보면 최재욱(삼산짐)과 신토통 소 타나콘(태국)의 무에타이 대결이 눈에 띈다.

최재욱은 15승 7패의 전적을 지닌 KMF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 2023년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일본 ACF에서 승리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태국 정통 무에타이 파이터인 신토통 소 타나콘은 67승 5패 3무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신토통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대현(천무관)과 타나왓 라치나릿(태국)은 MMA로 맞붙는다. 남대현은 지난 4월 링 챔피언십 04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두고 전속 계약을 맺은 신예 파이터다. 격투 콘텐츠 ‘고교천왕’ 출연을 통해 이미 주목받고 있다.

타나왓 라치나릿은 2승 2패의 전적을 가진 신예 파이터다. 남대현의 패기와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구태원(야크짐)과 쿤크라이 PK 샌차이(태국)는 무에타이로 마주한다. WAKO 국가대표 출신인 구태원은 17승 10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HERO 6에서 58kg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그쿤크라이 PK 샌차이은 53승 46패 2무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100전이 넘는 경험의 노련미를 앞세운다.

곽령표(설봉무에타이)와 아사와텝 싯뭇나잇(태국)도 무에타이로 자웅을 겨룬다.

13승 5패 1무의 전적을 지닌 17세의 곽령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젊은 나이에 무에타이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사와텝 싯뭇나잇은 64승 22패의 전적을 지녔다. 비록 최근 1승 2패로 주춤하고 있으나 86전에 이르는 경험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링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는 한국 격투기 선수들이 태국 무에타이 강자들과 맞붙는 중요한 무대로 링 챔피언십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라며 “특히 무에타이 4경기와 MMA 2경기로 구성된 대진표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전략을 가진 선수들의 흥미로운 대결을 예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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