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팝핀현준이 힘들었던 유년기를 떠올렸다.
10일 공개된 웹예능 ‘다까바’(제작 TV 조선, 어니스트스튜디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팝핀현준의 나머지 이야기가 담긴 ‘팝핀현준 자차 공개 파트 2’가 펼쳐졌다.
‘슈퍼카 마니아’로 유명한 팝핀현준은 지난주 웹예능 ‘다까바’에서 세컨하우스와 자차 일부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어 팝핀현준은 슈퍼카 한 대와 올드카 한 대를 추가로 공개한다. 억 소리 나는 슈퍼카부터 가성비 좋은 경차까지 다양한 차를 소유해 본 팝핀현준은 “돈이 없어서 비슷한 차를 사는 것보다 그 돈을 아꼈다가 원하는 걸 사는 게 훨씬 낫다”라며 경험자로서 ‘찐 조언’을 남겼다.
촬영 내내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 호스트 조정식과 유다연은 지금의 부를 축적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팝핀현준은 사춘기 시절 집에 부도가 나면서 어린 나이에 친구 집을 전전하며 노숙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못 먹어서 영양실조가 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춤을 좋아했지만 결국 먹고 살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며 “백업 댄서 시절 만난 사장 때문에 얼굴에 돈을 맞고 쫓겨나기도 했는데, 그때 나를 받아준 게 이주노 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춤’만 팠다는 팝핀현준은 부를 축적한 첫 번째 비결로 ‘덜 쓰고 더 모으는 것’을 꼽았다. 그는 “뻔한 공식일 수 있지만 실제로 지금도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울러, 팝핀현준은 “춤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댄서를 넘어서 안무가,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만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