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국내 에이전시 주장한 대행사에 법적 대응 나서

  • 등록 2024-02-13 오후 6:34:06

    수정 2024-02-13 오후 6:34:06

이강인(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성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자신의 국내 에이전시라고 주장한 A 대행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인의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13일 국내 마케팅 대행사 A에 대한 법적 대응 사실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강인은 지난해 말까지 별도의 국내 에이전시가 없었다”며 “올해 1월 선임한 K10 유한회사가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A 대행사는 2023년 3월 이강인 측을 찾아와 국내 광고와 협찬 제안을 전달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후 의사에 반하는 광고 계약 체결을 강권했고, 이강인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A 대행사는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하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 대행사는 2024년 1월 통상적인 수준을 넘는 과한 금액을 요청하면서, 이런 일이 언론에 공개되면 이강인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고지했다. 이강인은 A 대행사에 지급해야 하는 적절한 보수를 법원에서 확인받아 지급하기로 했고, 그런 조치를 확인하는 소송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 대행사 등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선수의 명예를 훼손하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하비에르 가리도이고, 2023년 12월까지 국내 에이전시는 없었다. 그동안 이강인의 광고 출연은 다른 마케팅 대행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고, 이강인은 대행사들에 적정 보수를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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