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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박지윤(26)과 CF 연출자 용이(34) 감독이 3년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예계 공식 커플'로 3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최근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의 한 측근은 25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안다"며 "측근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어 성격차이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세간에 공개된 건 지난 2007년 초.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하며 이후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같은 차종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등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에도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한 차례 결별설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지윤은 19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스타로 부상해 '난 남자야' '성인식'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고,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SBS 드라마 '2004 인간시장' '비천무'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에서 주인공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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