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유병재 "첫사랑에 연락했는데 프사 결혼 사진으로 바뀌어"

  • 등록 2023-12-05 오후 3:39:46

    수정 2023-12-05 오후 3:39:4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첫사랑에 연락을 했다 상처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의 새 예능 ‘솔로동창회 학연’의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 시절 순수하게 좋아했던 친구, 지금은 어떻게 컸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된 ‘솔로동창회 학연’은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틔우는 연애 리얼리티로 5일 첫 방송된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솔로동창회 학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미경 PD와 이석훈, 유병재, 김대호, 이은지, 권은비가 참석했다.

유병재는 여사친과 열애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가능하다고 얘기하겠지만 안될 거다. 누구랑도 어떤 상황에도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사람이다. 친구 관계를 제안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은 ‘우리도 우리의 학교를 찾아 참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대리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유튜브에서 하려고 첫사랑 연락처를 구해서 연락을 했다. 서로 소통의 오해가 있었는지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곰 캐릭터였는데 결혼 사진으로 바뀌어있더라. 의도를 가지고 얘기한 것이 아닌데 우연일 거다. 여사친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학연’에 대해서도 “기존에 많은 종류의 연애 프로그램이 있지만, 꽤 넓은 시청층을 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며 “학창시절 연애에 대한 기억은 저 같은 애도 있을 정도다. 보면서 ‘우리 저랬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과거 기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렸을 때 사랑을 공급하는 사람으로서의 기억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솔로동창회 학연’은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동창회. 5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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