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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는 21일 오후 12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PBA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에스와이(SY) 홍성균 부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베트남 방송사인 ‘VTVcab’ 찐롱부 상임이사, FMG(피델리티 매니지먼트 그룹) 이희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노란 꽃무늬의 아오자이를 갖추어 입은 유닉 댄스팀의 베트남 전통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들의 환영사와 타이틀스폰서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의 시타로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최영삼 대사는 “한국의 여섯 번째 프로 스포츠리그로 출범한 PBA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번째 해외 대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PBA가 베트남에서 더욱 큰 인기를 받기를 기원하며,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가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수 총재는 “이번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은 PBA 성장 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투어에 글로벌 당구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LPBA 64강전으로 출발한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은 21일 PBA 128강 2일차와 LPBA 32강 2일차가 열린다. 이어 25일 밤 10시30분 LPBA 결승전, 26일 밤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