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가 지난 6일 방송에서 공개한 ‘블랙위크’의 실체가 드러났다. 제작진은 9일 오후 “‘블랙’이라는 단어가 주는 비밀스러운 의미를 강조하고 싶었다”며 “사실 블랙위크는 첫 방송부터 공공연히 방송에서 예고된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슈퍼스타K5’의 애청자들은 오프닝 방송을 시작으로 ‘블랙위크’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찾아 의문을 제기해 왔다.
제작진은 블랙위크를 도입한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잠재적 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 동안 ‘슈퍼스타K’가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결정하면서 생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것.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발전된 실력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을 거라는 아쉬움을 ‘블랙위크’라는 제도를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다.
슈퍼위크의 연장선으로 한층 더 진화된 시스템인 ‘블랙위크’를 도입한 ‘슈퍼스타K5’는 향후 3주 동안 참가자들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생방송까지 3회를 앞두고 어떤 달라진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