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포항, 멀티탭 축구로 2014년 정면돌파

  • 등록 2014-02-09 오후 5:51:23

    수정 2014-02-09 오후 5:51: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해 ‘스틸타카’로 더블 우승을 차지한 포항스틸러스가 올해에는 멀티탭 축구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빠르고 간결한 패스축구로 모든 클럽의 공공의 적이 된 포항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전술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과 가능성을 실험했다.

첫 번째로 포지션의 파괴이다. 선수들이 동시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을 펼쳤다. 공격자원인 이광훈, 유제호 등이 측면공격과 측면수비를 겸했고, 고무열과 김승대도 측면과 중앙의 공격을 오고 가며 전술을 시험했다. 다양한 전술 활용은 물론이고 상대 포지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좀 더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선수단 전원의 무한 경쟁이다. 평균 연령 25.1세로 젊은 팀으로 변모한 포항은 컴팩트한 선수단 구성으로 포지션 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선수들의 능력을 기준으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기량 상승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더 빠르고 간결해진 스틸타카로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했다.기존의 이명주, 김승대를 위협하는 2013년 대학 왕중왕전 MVP 손준호와 2013년 챌린지리그 MVP 이광혁의 등장으로 색다른 스타일의 스틸타카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루키 이광혁은 터키 동계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쟁쟁한 우승의 주역들이 뛰는 가운데서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으로 팀 내 최다인 2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9일 터키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단은 25일 한·일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AFC챔피언스리그 홈 개막전에서 멀티탭 축구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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